창작의 길
[손그림] 구도의 실패
11mn
2014. 1. 9. 21:51
카페 공드리에서 구입한 엽서를 보고 처음으로 그림을 있는 그대로 카피 한 그림이다.
엽서를 통째로 카피 한 것은 아니고 어느정도 구도와 컨셉은 카피하고 내맘대로 그리고 싶은 부분은 내맘대로 그렸다.
하지만 똑같이 선과 음영을 줄때는 그나마 눈에 어색하지 않은 구도와 선이 나타났지만, 내맘대로 그리기 시작한 이후
엉성하고 이상한 구도가 나온다.
왼쪽 위의 이상한 구도는 마음에도 안들고 분명 틀린 부분이다. 하지만 그 위에 추가적인 라인을 그리고 고치는 순간,
이 그림은 완전 망친 그림이 되기 떄문에 그냥 냅뒀다.
몇번이고 이것을 다시보고 구도의 중요성을 깨닳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