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밤의 신진도 블랙케슬 디자인하기!!! 안녕하세요? 11월밤 입니다. 지난번에 포스팅했던 '사무실 딴짓 시리즈'의 2탄 입니다 ㅎㅎ 옆옆옆옆에 있는 '아태영업팀'에서는 팀웍을 다지기 위해 주말에 워크샵을 자주 갑니다....ㅠ_ㅠ 분명 그들은 항상 워크샵이 기다려지고 있으며 너무 행복하며, 주말까지 동료들과 에너지를 공유 할 수 있어서 너무너무너무 행복하다고 하곤 합니다... 비록 지금은 조직 개편으로 인하여, 더이상 신진도 블랙케슬로의 워크샵을 가진 않지만, 저 그림을 그릴때만 하더라도 저 곳의 인기는 대단했습니다. 저 그림은 신진도 블랙케슬로 워크샵을 떠나는 제 동기 박XX 사원을 위로하고자(?) 선물로 준 그림입니다. 한번씩 팀으로 놀러가서, 벽에 제 그림을 고히 모셔놓은거 보면 참 기분이 좋네요..

Starbucks VIA COLOMBIA MEDIUM 따라잡기!!! Starbucks VIA COLOMBIA MEDIUM 따라잡기!!! 안녕하세요! 11월밤 입니다. 사무실에서 일을 하다보면, 참 시간도 안가고 딴짓하고 싶을때가 많죠??! (저만 그런가요;)그래서 팀 동기의 스타벅스 비아 커피를 뺏어다가 그려봤습니다. 재료는 모나미 수성 플러스팬을 이용했습니다. (이게 써보면 손맛이 장난 아닙니다.) 먼저 밑그림을 모나미 수성 사인팬으로 그린 후, 여러가지 형광팬으로 색을 입혀 봤습니다. Starbucks VIA COLOMBIA MEDIUM 껍데기 고유의 파스텔톤을 살리려고 노력했지만, 아직 거기까지는 능력 밖이네요 하하하하;열심히 집중해서 그리다가, 차장님께 혼날뻔 했습니다;; 그래도 크게 뭐라고 하시..

파이이야기 (Life of Pi)를 보다가 표류화 항해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 버렸다. 그래서 차라리 집을 사지 않고,근사한 배나 한 척사서 항해를 하며 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다. 왼쪽 아래엔 현재의 내 모습이 그려져 있다. 일상에 찌든 모습.왼쪽 위엔 내 미래의 보트가 있고, 그 바로 오른쪽엔 작은 종이배가 있다.처음엔 작은 배로 항해를 연습해야 하지 않을까? 오른쪽 아래엔, 배 안에서 솟구치는 범고래를 그리고 있는 모습이다. 그림 중앙 위는 배 안에서 그리고 있는 범고래의 모습이다. 중앙 오른쪽엔 세계 지도가 있다.세계를 모두 여행하고 싶은 마음이다. 그리고 그림의 한 가운덴,그러한 미래를 향한 준비과정을 나타냈다. 가끔 이 꿈을 이루기 위한 의지가 약해질때,이 그림을 꺼내보며, 흐지부지 된 ..

Collector - 인생이란, 우주를 거닐며 잃어버린 조각들을 찾는것이 아닐까요? 사람은 살아가면서 많은 경험을 하게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많은 것들을 배워간다. 그러한 것들이 마치 세상에 조각나 있는 나의 잃어버린 부분을 찾아가는 과정같지 않을까? 뭔가 진격의 거인같은 이미지가 되어버렸지만,진격의 거인이 나오기 전에 그린 그림이므로 카피는 아니다 ㅎㅎ 별로라고 생각했지만 많이 사랑받은 그림 중 하나 ㅎ

다음작품에 대해 꽤 오랬동안 구상을 해오다가, 이러다가 이 핑계 저 핑계로 그림을 안 그릴까봐 일단 표현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원래 이 그림의 주제는 '기억' 이다. 나의 뒷모습을 그리고, 현재의 나와 가장 가까이 있는 기억은 그 기억이 선명하고 다양한데 비해, 뒷모습에서 점점 멀어질수록, (과거로 갈수록), 기억하는 가짓수들은 줄어들지만 존재하는 기억은 더 선명하고 크게 표현 하려 했다. 보통 과거의 기억은 강렬 할 수록, 강하고 선명하게 머릿속에 남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 면에 다 담아 내기엔 구성과 배치가 어려웠고, 결국 현재에 해당하는부분만 그리게 되었다. 성격상, 그리고 그림 스타일 상, 미리 구성을 하고 그림을 그려 나가는게 쉽지 않다. 이러한 스타일을 계속 고집해야 하는지 고쳐야 하는지는 아..

여행을 다녀오신 아버지가 선물로 오르골을 주셨다. 휠 받은김에 열심히 따라 그리기 시작했다. 아.... 난 왜이렇게 구도를 못잡을까 ㅋㅋ 역시 보고 그리는건 안해야겠다 ㅎ